입력 : 2017-10-27 08:59:28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배동현 회장(창성그룹 대표)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에 선임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6일 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서 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을 내년 3월 9~18일까지 평창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에서 메달 획득이 유력한 신의현 선수(창성건설 소속)를 비롯해 선수 39명과 임원 50명 등 총 89명의 선수단이 출전을 목표로 한다.
배 회장은 초대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을 맡아 지난 2015년 8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장애인 선수 육성과 훈련을 위한 창성건설 소속 '장애인 노르딕스키팀'을 창단했다.
2017년 리비브 월드컵 대회에서 장애인 동계설상종목 최초로 창성건설 소속 신의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평창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에서도 금메달을 따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메달권 획득을 밝혔다.
배 단장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리며, 반드시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메달이 나올 수 있도록 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항일 (hijoe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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