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31 14:06:12
[베타뉴스/경제=조항일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국내외 현장에서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을 다짐하는 '2017년 현장 품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지난해까지는 국내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우즈베키스탄과 알제리·쿠웨이트·캄보디아 등 해외현장으로 확대됐다.
국내외 47개 현장에서 6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 각 현장 임직원들은 화공 및 전력플랜트, 건축, 인프라·환경 사업별 성격에 맞게 구성된 '품질 10대 필수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품질 선언문을 낭독했다. 사전에 실시한 품질평가에 따라 우수 협력사에게는 표창도 수여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매년 현장 품질관리자 워크숍, 협력사 품질 교육 등을 통해 실무자들의 정보 공유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모바일을 활용한 현장 품질관리시스템(SQMS)을 개발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을 위한 노력에는 현장과 본사의 구분이 없다"며 "품질 향상을 위한 기본 원칙을 충실히 지키며 회사 경쟁력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게 전사적인 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항일 (hijoe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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