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02 10:07:35
[베타뉴스/경제=김혜경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일 전기자동차 SM3 Z.E. 2018년형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2018년형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동급 준중형 전기차 중 가장 긴 213km다. 배터리 용량을 무게 증가 없이 기존보다 63% 높은 35.9kWh로 증량해 효율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 기준, 1회 충전으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또 2018년형 SM3 Z.E. 출시와 함께 전기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배터리 성능 보증과 전기차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했다.
배터리 용량 70% 보증 조건을 기존 7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14만km이하에서 8년, 16만km로 각각 강화했다.
여기에 전국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 45개 서비스센터와 전기차 일반 정비점 188개소를 포함, 총 233개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해당 모델의 가격은 오는 23일 열리는 대구 전기차 엑스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혜경 (hkmind900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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