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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스마트팩토리 구현한 ‘빅데이터 플랫폼’ 공개


  • 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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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2 16:47:12

    [베타뉴스/경제=김혜경기자] 효성ITX가 오는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전시회(BIXPO)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현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플랫폼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집, 저장 및 분석함으로써 효율적인 제조 공정을 이끌어내는 기술이다.

    효성ITX는 현재 효성 중공업 부문이 추진하고 있는 AHMS(Asset Health Management Solution) 구축 프로젝트에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AMHS는 변전소 내 주요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전력설비의 생애주기 동안 사전에 고장을 예측 및 진단하는 솔루션이다. 

    효성ITX는 AMHS에서 변압기나 차단기 등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로부터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하고, 이 데이터들을 암호화해 효성ITX가 운영 중인 데이터 센터에서 안전하게 관리한다.

    윈도우나 리눅스(Linux), 솔라리스(Solaris) 등 어떤 운영 체제에서도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설계됐다.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동시에 대용량 데이터를 고압축해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또 기존 통계 솔루션보다 100배 빠른 분석이 가능하며, 10억개가 넘는 텍스트를 1초 만에 전부 검색해 처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 © 효성 제공


    베타뉴스 김혜경 (hkmind900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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