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05 15:31:43
롯데백화점,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온라인 쇼핑 위크' 프로모션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해외 직구 등 전 세계적으로 11월에 온라인 구매 활발
300여개 브랜드 100억원 규모의 상품 준비… 온라인 경품 프로모션 및 추가 할인 이벤트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총 공식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온라인 쇼핑 위크' 행사를 열고,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다.
5일 롯데백화점은 "11월은 온라인 구매가 많이 이루어지는 기간인 만큼, 엘롯데에서 해외명품, 가전·리빙 상품군의 인기 상품을 100억원 수준의 물량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11월은 전 세계적으로도 온라인 구매가 많이 일어나는 달이다. 중국 온라인몰에서는 매년 11월 11일, 혼자를 뜻하는 숫자 1이 네번 들어가 '독신절(솔로데이)'로 통하는 '광군제' 행사를 열며, 미국에서는 1년 중 가장 큰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규모 행사로 인해 해외 직구매도 많이 일어난다.
최근 4년 동안 엘롯데 월별 매출 구성비를 보면, 연말인 12월을 제외하고 11월이 10.3%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높으며, 최근 4년 동안 11월 매출 신장률 또한 꾸준히 10%를 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엘롯데 프로모션을 11월에 집중하고 있다.
엘롯데에서는 온라인 쇼핑 위크 기간 동안 총 300여개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을 준비하고 행사 기간에 고객들이 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우선 구찌, 생로랑, 펜디 등의 해외패션 브랜드에서는 핸드백, 주얼리 등 국내에 출시하지 않은 신상품들을 먼저 선보이며, 이외에도 한정 상품 등을 판다. 가전·리빙 브랜드에서는 무선 진공청소기 등 엘롯데 단독 특가 상품을 내놓았다.
엘롯데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6일부터 13일까지 해외패션, 리빙, 가전 카테고리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3% 상당의 '엘머니(L-Money)'를 선물하며, 기간 중 최대 10% 청구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모바일 전용쿠폰을 사용하면 5%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엘롯데에서는 11일부터 12일까지 '11x11 데이' 특별 할인 기간으로 정하고 경품 행사 등의 이벤트 및 다양한 상품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11x11 데이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1111명을 추첨해 1등 고객에게는 110만원 상당의 엘롯데 쇼핑지원금 엘머니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연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코트, 다운점퍼, 머플러 등의 상품을 최대 20% 할인해 11만원, 1만 1000원 균일가로 팔고, 기획전 상품에 한해 11% 할인 쿠폰도 준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디지털마케팅팀장은 "11월은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해외 직구매 등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몰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달로써, 엘롯데 또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참여 브랜드 및 물량을 역대 온라인 행사 중 최대 수준의 규모로 준비한 만큼,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온라인 쇼핑객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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