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05 17:53:34
[베타뉴스=조항일 기자] 서울 구로항동지구 7블록 '제일풍경채'의 분양가가 지구 내 최저가로 부천옥길 시세 수준에서 선보였다.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역곡역 인근에 마련한 '항동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5일 서울 구로와 함께 부천과 시흥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30~50대 예비 청약자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왔다.
이형철 분양대행사소장은 "서울시의 택지개발지구에서 3.3㎡당 1,3000만 원 후반대의 분양가는 앞으로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면서"'항동 제일풍경채'의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분양 당시보다 1억원 내외 오른 '부천옥길'의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면서 성공분양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로구 오류동 T부동산중개사는 "고강도 청약규제에 따라 서울의 실수요층이 '돈되는' 분양단지에 통장을 선별적으로 활용 중이다"면서 "구로항동지구는 경쟁률이 높게 나오는 청약열기가 높은 곳이 아닌 계약일 이후 시나브로 완판되는 스테디셀러 단지로서 추후 인근 부천옥길처럼 분양차익이 나올 수 있는 곳이다"고 밝혔다..
구로항동지구 7블록에 들어설 이 단지는 전용 84㎡와 101㎡ 등 2개 주택형에 345가구로 8일 특별공급에 이어 9일과 10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베타뉴스 조항일 (hijoe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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