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CJ헬로비전, 3분기 영업이익 185억원…전년 동기 대비 22.05% 감소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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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6 21:16:53

    CJ헬로비전은 올 3분기 매출 2782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4%, 22.05% 감소했다.당기순이익은 72% 줄어든 46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알뜰폰(MVNO) 단말약정고객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하락세를 보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케이블TV 부문의 경우 5분기 연속 가입자가 증가하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가 개선됐다. 3분기 말 기준 회사의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419만명, ARPU는 7713원이다. 가입자는 전 분기보다 2만1000명, ARPU는 37원 상승했다.

    CJ헬로비전은 차세대 클라우드 방송, 초고화질(UHD) 방송 등 진화된 방송통신 서비스를 앞서 선보이며 이용자 편의에 주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또, 디지털TV 가입자가 전 분기보다 1만명 이상 늘어나며 질적 개선을 이뤘다.

    알뜰폰 사업부문 ‘헬로모바일’은 LTE 가입자 증가로 ARPU가 소폭 증가한 2만2320원을 기록했다.

    CJ헬로비전은 전체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저가 가입자가 줄고 LTE가입자가 늘어나는 질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남병수 CJ헬로비전 경영지원담당 상무(CFO)는 “내실경영과 성장 모멘텀 마련을 통해 케이블 산업의 지속발전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사업영역 확장과 신수종사업 발굴로 재무성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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