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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해외시장 성과 힘입어 3분기 매출 1,257억, 영업이익 496억 기록


  • 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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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7 14:28:33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금일(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7년 3분기 매출 1,257억원, 영업이익 496억원, 당기순이익 3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20.5%, 28.8% 성장한 것이다.

    누계 실적은 매출 3,753억원으로 이 기조가 이어질 경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5천억 매출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3분기 실적에서도 컴투스의 최대 강점인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반영됐다. 컴투스는 전세계 권역별 균형 있는 성과로 전체 매출의 88%인 1,101억 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 8분기 연속 해외 매출 1,000억 원 돌파를 이어갔다.

    특히 북미, 유럽 시장이 해외 매출의 61%를 차지하는 등 서구권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40%에 육박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안정적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앞으로도 강력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의 확장과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유명 게임 IP로 자리잡은 '서머너즈워'는 11월 길드 점령전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11월 25일 미국 LA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전세계 유저들과 호흡하는 새로운 게임 축제 문화를 개척, 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간는 계획이다.

    여기에 '서머너즈워' IP를 확장하는 신작 '서머너즈워 MMORPG'를 개발 중에 있으며, 다양한 IP 비즈니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액티비전의 유력 IP를 활용한 실시간 턴제 모바일 게임 '스카이랜더스', 메이저리그 야구게임 'MLB9이닝스' 시리즈 등 IP 기반의 게임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샌드박스 게임 '댄스빌', 골프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버디크러시'를 비롯해 '체인스트라이크', '히어로즈워2' 등의 대형 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강력한 IP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컴투스는 게임빌과 인프라 통합을 추진해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는 금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게임빌과 플랫폼과 해외 서비스 인프라 통합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동남아와 유럽 지역에서 조직을 함께 운영하며 공동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서양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동양권 매출 확대는 추후 출시될 신규 게임 라인업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며, 주요 신작인 '서머너즈워 MMORPG'와 '스카이랜더스'는 내년 하반기로 출시 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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