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07 15:59:39
[베타뉴스/경제=김혜경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3분기 40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중국 사드 여파에도 선방한 실적을 내놨다.
제주항공은 7일 ▲매출액 2666억원 ▲영업익 404억원 ▲당기순이익 321억원 규모의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 20.3% ▲영업이익 5.9% ▲당기순이익 12.7%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3분기는 여름성수기에 이어 9월 추석연휴까지 포함돼 여객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하지만 올해는 추석연휴가 10월에 있었고,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 부정적 외부변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혜경 (hkmind900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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