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08 04:25:58
광안자이, 특공소진율 96%…1순위 경쟁 치열 전망
[베타뉴스=조항일 기자} 부산시 수영구 '광안자이'가 특별청약에서 사실상 매진에 가까운 성적을 내면서 부산지역의 가을 분양대전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GS건설이 선보인 이 단지의 특별청약에서 45가구 모집에 43명의 당첨자를 배출, 소진율이 평균 96%에 달했다.
이는 직전 롯데건설이 동래구 명륜동에서 비슷한 분양가로 내놓은 '동래 롯데캐슬 퀸'(주상복합)의 소진율(38%)를 압도한 성적이다.
부산지역의 이달 중 유망단지로 손꼽는 '광안 자이'의 1순위 경쟁률은 최고 수백 대 1로 전체 평균은 50 대 1이 넘을 전망이다.
'광안자이'에 이어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분양 중인 '서면 아이파크'와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 등 2개 대단지의 청약성적도 관심사다.
단지명 | 세대(일반분양) | 분양가(평당) | 조건 | 청약일 | 발표일 |
광안자이 | 971(170) | 1,570 | 무이자/ 확장비무상 |
8일 | 16일 |
서면 아이파크 | 2144(1225) | 1,190 | 무이자 | 10일 | 20일 |
연산롯데캐슬 | 1230(667) | 1,201 | 이자후불 | 10일 | 20일 |
동래롯데캐슬퀸(주상복합) | 210 | 1,595 | 이자후불 | 2일 | 10일 |
※청약조정대상지역 : 청약통장 2년 이상, 1주택자, 가점제 75% 전매허용 |
이들 단지는 계약과 동시에 분양전환하는 부산 청약조정대상지역에 마지막 분양이기 때문이다.
지역 중개업계는 "부산 조정대상지역에 1순위 청약자격 강화와 대출 억제, 세금 강화 등 분양시장 규제로 청약경쟁률이 낮아지는 추세다"면서 "현산과 롯데이 각각 분양 중인 2개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수십 대 1을 기록할 전망이나 '광안 자이'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조항일 (hijoe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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