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의 PC MMORPG ‘R2(Reign of Revolution)’가 신규 서버 ‘클레어’의 오픈을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시작한다.

웹젠은 11월 9일, 오후 8시부터 11월 19일까지 R2의 이벤트페이지를 열고 오픈형 특화 서버 ‘클레어’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R2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클레이모어’가 제휴를 맺고 선보이는 신규 서버 ‘클레어’는 11월 23일에 공개된다.

클레어 서버는 접속 시 ARS 인증 기능을 도입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의 접속을 차단하고, 최대 60시간 이하의 이용시간 제한을 둬 게임 내 과도한 경쟁과 이에 따른 게이머들의 부담감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웹젠은 클레어 서버의 캐릭터명을 먼저 등록하는 회원 전원에게 캐릭터의 겉모습을 바꿔주는 ‘헤르마프로 디토스의 석상’과 원하는 몬스터로 변신시켜주는 ‘트랜스폼 룬(20개)’, ‘던전 입장권(7일)’ 등의 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또한 자신의 고유 URL을 발급받아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한 회원들 중 해당 URL을 통한 캐릭터명 사전등록 참여수가 가장 많은 회원에게 최대 ‘100만 이벤트 캐시’를 지급하는 ‘추천왕에 등극하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웹젠은 신규 서버 오픈 이후 캐릭터를 생성하면 각 클래스(나이트·레인저·엘프·어쌔신·서모너) 별로 무기 및 방어구 아이템을 지급한다. 게임회원들은 육성한 캐릭터가 특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레벨에 맞게 강화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11월 23일부터 R2의 클레어 서버를 비롯한 전 서버에 애니메이션 '클레이모어'의 인기 캐릭터 5종이 등장한다. 게이머들은 각 캐릭터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능력들을 활용해 직접 사냥과 전투를 즐기는 등 원작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웹젠은 ‘R2’의 11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서번트’ 피규어의 상품 정보 및 기념 이벤트를 안내하는 특별 페이지도 공개했다. 오는 11월 16일부터 온라인쇼핑몰 ‘1300K’에서 게임 내 캐릭터의 사냥과 전투를 돕는 ‘서번트’ 피규어 상품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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