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09 16:11:08
인크로스(21605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매출 100억 8,700만 원, 영업이익 28억 5,800만 원, 당기순이익 23억 3,4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0.6%, 영업이익은 28.4%, 당기순이익은 75.8% 증가한 수치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시했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의 취급고가 안정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애드 네트워크 사업 매출이 100% 가까이 성장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회사측은 3분기는 전통적 광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성수기인 4분기의 실적을 상회하는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크로스는 지난 10월 31일 최대주주가 NHN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지금까지 인크로스는 자사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에 NHN엔터테인먼트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을 결합해 타겟팅 광고 분야에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해 왔다.
추후 인크로스는 미디어렙 사업부문에서도 NHN엔터테인먼트 및 자회사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를 비롯해 게임, 음악, 웹툰 등 NHN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광고상품을 개발하고, 영업권을 확보하는 등 미디어렙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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