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0 09:49:39
[베타뉴스경제 김세헌기자] 머신러닝 플랫폼 개발 '래블업'(대표 신정규)이 온라인 코딩 교육 플랫폼 '코드온웹'(CodeOnWeb)과 오픈소스 기반 머신러닝 관리 솔루션 '백엔드.AI'(Backend.ai)를 동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한 래블업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머신러닝 모델 개발 및 프로그래밍 코드 실행을 지원하는 '소르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1년 간 운영해 왔다. 이번 두 제품은 소르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선사항을 반영해 정식 출시한 것이다.
코드온웹은 실습형 코딩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주로 머신러닝에 특화된 프로그래밍 강의를 제공하며, 누구나 강의를 수강하고 질문 및 토론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백엔드.AI는 머신러닝에 필요한 대규모 자원 관리를 편리하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중소 업체 및 개인은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해 장비 구축과 운영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업, 병원 등 기존 R&D 시스템이 마련된 대형 기관에서는 데이터 외부 노출 없이 팀 단위 컴퓨팅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데 용이하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이번 플랫폼 출시를 통해 개인 또는 조직이 더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래블업은 머신러닝 분산처리 기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며 사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한 PaaS(Platform as a Service)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래블업은 지난 6월 케이큐브벤처스와 스톤브릿지캐피탈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베타뉴스 김세헌 (betterman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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