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5 00:08:43
한화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4% 하락한 38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7% 감소한 11조6954억원을 기록했다.
한화 측은 자체사업 및 한화케미칼의 실적은 호조를 보였으나 한화건설의 해외플랜트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 누적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한 36조4270억원, 영업이익은 11.8% 늘어난 1조8104억원으로 나타났다.
별도 매출액은 1조148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8% 늘었다. 화약, 방산, 기계 등 제조부문의 실적 호조와 무역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4분기 한화건설의 해외플랜트 비용 반영 완료 및 자체사업과 주요 계열사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테크윈의 경우 K9 자주포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생명은 연간 변액보증준비금 적립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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