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4 19:21:52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줄어든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까지의 순이익은 총 17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다.
3분기 이자수익은 265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1% 감소했다. 비이자수익은 169.8% 늘어 425억원이 됐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289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부분의 포트폴리오가 바뀌면서 대손충당금이 늘었고, 기업여신의 대손충당금 환입은 더 감소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5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3%포인트 줄었다.
3분기 기준으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9.03%, 보통주 기본자본비율은 18.54%였다. 예수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봐 1.2% 늘어난 26조9000억원이며 예대율은 86.4%를 기록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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