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4 20:03:40
케이프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이 173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97.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8억원, 26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프 관계자는 “본업인 실린더라이너 제품의 해외 수주 증가와 지속적인 공정개선이 이번 실적 향상에 밑바탕이 됐다”며 “성장의 또 다른 축인 금융업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케이프는 올해 초 LIG투자증권을 케이프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꿔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SK증권의 SK 지분 인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어 현재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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