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6 12:15:35
넥슨이 2018년 상반기 온라인 MOBA 시장을 겨냥한 ‘배틀라이트’를 ‘지스타’에서 공개했다.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17’ 넥슨 부스에는 스팀 얼리억세스로 7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배틀라이트’ 체험존이 꾸려졌다.
‘배틀라이트’는 스웨덴 개발사 스턴락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MOBA(팀기반대전)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 적을 물리치는 간단한 조작으로 액션과 팀대전의 수 싸움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빠른 전투와 개성적인 캐릭터 스킬이 특징으로 꼽힌다.
아름다운 그래픽은 볼거리이자 즐길 거리다. 핸드페인팅 기법으로 제작된 텍스처(피부) 디자인으로 대중적이고 캐주얼할 비주얼을 갖췄다.
게임의 룰은 단순하다. 빠르고 액션감 넘치는 전투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이 전부다. 대전은 ‘콜로세움’을 모티브로 한 아레나를 배경으로 2대2와 3대3 팀플레이로 진행된다.
세 번의 라운드 중 두 번을 먼저 승리하는 3전2선승(BO3)으로 승자가 가려진다. 아레나(경기장)가 열리면 3초의 카운트다운 이후 곧바로 게임이 시작되며, 2분 30초 내에 적 챔피언을 처치하면 라운드 승자가 된다.
소극적인 플레이로 경기가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도 적용돼 있다. 경기 시간이 초과되면 ‘서든데스’ 룰이 적용되며, 챔피언(캐릭터)이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이 점차 좁아진다. 자연적으로 유저는 끊임없이 부딪치며 전투를 벌이게 된다.
‘지스타’ 체험버전은 튜토리얼부터 2대2 AI대전까지 즐길 수 있다. 또, 전투 튜토리얼을 겸한 시나리오 방식의 던전도 체험할 수 있다. 아레나 입장 전 20여개의 챔피언을 선택할 수 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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