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20 11:26:49
다큐 제작 지원 위해 한국독립PD협회, 인디다큐페스티벌과 협업
신진 제작자 발굴 위한 멘토링 및 전문 교육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 지원 사업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현대홈쇼핑은 다큐멘터리 제작과 신진 다큐 제작자 발굴을 위한 지원금 3억원을 한국독립PD협회와 인디다큐페스티벌 측에 건넸다고 20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다큐 제작사에 작품당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획력과 연출 능력이 뛰어나지만 예산이 부족해 제작하기 어려운 중소 영화·다큐 제작사를 위해 올해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사업과 '신진 다큐멘터리 발굴지원 <봄> 프로젝트'로 나눠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송사에 방영된 작품이 2편 이하인 신진 제작자에게는 신진 다큐멘터리 발굴지원 <봄>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비와 촬영 장비, 방송제작 교육 등을 지원하고, 독립영화협회 소속 감독과의 멘토링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완성작은 '인디다큐페스티벌 2018'에도 상영할 계획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국내 독립제작사들이 양질의 방송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방송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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