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20 11:30:11
이화전기(024810)가 유형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본격화했다.
이화전기는 인천 서구 마전동에 위치한 공장 용지와 임야 총 7690평(25,422㎡) 규모 필지를 도우이앤씨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다고 20일 밝혔다. 총 매각대금은 172억원이다.
이번 필지 매각을 통해 172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확보하게 된 이화전기는, 내년 신제품 연구개발비 투자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화전기 윤상돈 대표는 “지난 해 매출 457억원을 기록했으며, 하반기 본격적인 수주 시즌에 접어들면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연초 목표로 내세웠던 영업성과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재무구조 개선이 동반된다면 내외 성장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판단해 이번 매각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