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20 14:41:09
-최다 거래량 기록한 2015년 보다 1484가구 많아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잔여물량 빠르게 소진 중
용인시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주택 규제가 포함된 8.2부동산 대책에 이어 9.5 추가 대책까지 빗겨가 주택거래량이 증가하고 미분양은 줄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아파트 거래량은 1만9,235가구로 전년 대비 6,462가구 증가했다. 지금까지 최다 거래량을 기록한 2015년 1만7,751가구(1월~8월) 보다도 1,484가구나 많이 거래된 것이다.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용인시 미분양은 현재(8월 말 기준) 1,766가구로 올해 1월 5,285가구 대비 67%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및 경기도 미분양 감소율 11%, 50%를 훌쩍 넘는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무덤’이란 오명을 썼던 용인 부동산 시장이 부동산 대책을 빗겨가며 풍선효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중도금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고 전매가 가능한 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몰리면서 미분양물량이 급격하게 해소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총 6,800가구 대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도 빠르게 잔여물량을 소진하며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이 단지는 현재 대부분의 주택형이 소진돼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됐던 전용 84㎡ 타입만 분양 중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3.3㎡당 평균 분양가 790만원대로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상품경쟁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대규모 축구장 15배 크기의 테마파크가 단지 내 조성된다. 실내 체육관과 실내외 수영장이 들어서는 ‘스포츠파크’를 비롯해 대형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파크’, 다양한 가로수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파크’,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 ‘피크닉파크’ 등으로 꾸며진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총 6,8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725가구가 일반공급됐다. 분양상담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위치한 동탄 홍보관에서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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