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21 16:30:16
21일 코스피가 사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를 떠받친 기관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03포인트(0.12%) 오른 2530.70에 거래를 마치며 2530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은 사흘 만에 ‘사자’로 돌아서 2203억원을 순매수한 기관이었다. 외국인은 57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했다.반면 개인은 294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ㆍ의복(0.89%), 전기ㆍ전자(0.80%), 비금속광물(0.57%), 서비스업(1.16%), 통신업(0.4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운수창고(-2.03%), 건설업(-1.89%), 의료정밀(-1.27%), 철강ㆍ금속(-1.10%), 종이ㆍ목재(-1.06%)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상승한 곳이 더 많았다.
0.14% 오른 276만4000원에 거래를 마친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3.53%), 현대차(0.32%), LG화학(0.85%), 네이버(NAVER)(0.87%), 삼성물산(0.3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으며, 포스코(POSCO)(-1.58%), 삼성바이오로직스(-0.76%), 현대모비스(-0.59%)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06포인트(0.52%) 오른 789.38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원 내린 1095.8원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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