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21 22:53:22
경기도 동탄2신도시 상업용지에 분양 중인 '대방디엠시티 더센텀 1차' 주상복합아파트 청약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며 대방산업개발(대표=윤대인)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3블록에 선보인 이 단지의 특별공급에서 152가구 모집에 6명의 당첨자만이 나와, 평균 소진율이 4%에 그쳤다.
'동탄2 대방디엠시티 더센텀 1차'는 특별공급분 미달분 146가구가 일반청약분으로 넘어감에 따라 1순위 청약가구는 모두 457채로 늘어난다.
전용 56㎡와 59㎡ 등 2개 소형에 모두 463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22일 1순위 청약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1,320만원 대로 인근 주상복합아파트의 시세에 밑돌고 있으나 과잉공급의 후유증에다 주택담보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지역 분양시장이 위축된 데 따른다.
대방디엠시티 1차에 이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롯데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의 '롯데캐슬'(C11블록)과 '동탄역 파라곤'(C9블록)의 분양도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베타뉴스 조항일 (hijoe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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