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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속 판타지 라이프는 어떤 모습일까?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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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3 13:32:38

    펄어비스가 3년 만에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을 23일 공개했다. 출시일을 내년 1월로 잡고, 이날부터 사전예약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원작 IP(지식재산권) ‘검은사막’은 거대한 오픈월드를 탐험하는 재미가 살아있는 MMORPG다. 이를 활용한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개발됐다.

    펄어비스 측은 모바일 최적화와 유저의 요구, 콘텐츠의 재해석을 목표로 ‘검은사막 모바일’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원작 콘텐츠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5종의 캐릭터(워리어, 레인저, 자이언트, 위치, 발키리)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대륙, 7종의 전투 콘텐츠와 영지 및 생활 콘텐츠가 론칭 콘텐츠에 포함됐다. 인기 캐릭터 ‘소서러’는 업데이트로 게임 속 세상에 참여한다.

    전투방식은 모바일에 맞춰 많은 변경이 있었다. 먼저 시점은 좁은 화면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쿼터뷰로 바뀌었다. 원작은 3인칭 시점(TPS)에 가까운 숄더뷰를 사용한다.

    액션과 캐릭터 슬롯은 총 8개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보다 많은 스킬이 구현돼 있으며, 취향에 따라 원하는 대로 전투 스타일을 맞출 수 있다. 원작에서도 제한된 컨트롤로 사냥패턴이 짜인 만큼 모바일의 액션도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니맵은 모바일에 맞춰 3D렌더링 방식으로 바꿨다. 주황색 프레임으로 맵의 고저차와 윤곽이 표시되고, 파란색 하이라이트로 캐릭터의 위치와 목표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 육성은 ‘잠재력 돌파’ 시스템이 구현됐다. 유저가 선택한 강화재료에 따라 확률이 변하는 방식이다. 새 아이템을 얻었다면 기존 장비의 잠재력을 ‘전수’해 부담을 낮췄다.

    ‘행동력 시스템’은 게임플레이에 대한 보상과 과도한 이용을 제한하는 시스템이다. 행동력은 유저가 선택한 활동이 진행되는 단위로 인게임 무료자원이다. 펄어비스는 별도 결제 없이도 플레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경매장 시스템은 원작과 같이 구현된다. 개인 간의 거래 시스템은 도입되지 않으며, 경매장을 통한 개인간 거래가 성사된다. 이밖에 경제 시스템에 대한 소개는 시간 관계상 진행되지 않았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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