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23 17:00:05
원/달러 환율이 23일 전날에 이어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7원 낮은 1085.4원에 마감했다.종가 기준으로 2015년 5월 6일(108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1원 내린 108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 기준으로 같은해 5월 18일(1084.5원) 이후 최저다.
이후 낙폭을 축소하면서 잠시 달러당 1090원 선을 회복했다. 일각에선 외환당국이 환율 하락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달러화 매수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환율은 곧바로 1080원대로 내려와 장 막판엔 연중 최저치인 1085.3원을 찍었다.
전날 기록한 연중 최저치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것으로, 장중 저가 기준으로 2015년 5월 18일(1084.0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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