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대표 샬롯엑스가 4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샬롯엑스(ShallotX/타이페이)는 컴투스가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개최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월드파이널’ 8강 3경기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승하고 상위 경기 진출자격을 얻었다.

샬롯엑스는 1세트 상대 물팬더와 불피닉스를 빈사상태까지 몰았 넣었으나, 중요 몬스터인 빛요정이 다운되는 치명상을 입었다. 하지만 곧바로 불피닉스를 잡아내며 반격에 나섰고, 체력이 적은 물팬더까지 잡아내며 3대2로 머릿수에서 앞서며 우세승 했다.

2세트에서도 샬롯엑스는 불아크의 공격력을 앞세운 진격으로 캡존을 물리쳤다. 이 세트에서도 시작과 동시에 몬스터 하나를 내줘 불리하게 출발하는 듯 했으나, 곧바로 집중공격으로 숫자를 맞췄다.

이어 불피닉스까지 무릎 꿇린 샬롯엑스는 공격과 회복 스킬을 아낌없이 사용해 만에 하나의 상황에 대비하는 단단한 운영으로 상대의 항복(GG)를 이끌어 냈다.

한편 SWC는 글로벌 인기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의 대결(PvP) 콘텐츠 ‘아레나’를 활용한 e스포츠 대회로, 올해 첫 대회가 개최됐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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