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헝셩그룹,3분기 영업익 155억원…전년동기比 18% 증가


  • 구재석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1-27 14:30:08

    헝셩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이 684억원(4억RMB)을 기록 전년동기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55억원(9100RMB), 순이익 124억원(7300RMB)으로 전년동기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 24% 증가했다.

    이는 헝셩그룹의 올해 미국 관련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세계 최대 규모(23조원)인 미국 완구시장의 트렌드로 기술융합형 스마트토이로 소형드론과 로봇 등 사용자 지시에 따라서 작동하는 완구가 부상하고 있다.

    북미시장 파트너인 쓰리식스티그룹(ThreeSixty Group)과 함께 샤퍼이미지(Sharper Image) 브랜드로 4종의 드론을 출시하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향후 헝셩그룹은 내년에 약 10종의 스마트토이를 신규로 출시할 예정이다.

    헝셩그룹은 식기사업과 애니메이션 완구사업 라이선스 수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4% 이상 증가했다.

    헝셩그룹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북미시장 등 고부가가치 위주의 해외수출이 54억원 가량 증가하면서 매출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이뤘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7233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