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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아이건축, 지진에 강한 '내진설계 전원주택' 공급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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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7 16:45:19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곳곳의 건물이 갈라지고 중상을 입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역대 최대규모 지진이었던 규모 5.8의 경주 진 보다 훨씬 많은 피해액이 속속 집계되고 있다.

    지진으로 인해 건물, 아파트, 상.하수관이 얽혀 순식간에 맥없이 무너지고 파손되어 현재까지 중앙재난안전본부 피해 집계액은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본부에서 27일까지 집계한 공공시설 피해 수는 644개소에 이르며 민간 시설 피해는 지진 발생 이후 매일 2000~4000건씩 늘어나는 등 27일까지 집개된 피해민간시설은 총 3만 1000개소에 달한다.

    주택의 경우 2만 8811세대가 피해를 봤고 이중 375세대가 건물 전파의 피해를 입었고, 반파 피해는 1055세대에 달했다.

    지진에 강한 주택은 중량이 덜 가는 주택이 상대적으로 지진에 강하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으며, 이에 콘크리트, 조적, 철골조에 비해 경골목조가 가장 내진등급이 높다는 연구 보고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엔아이건축 측은 무게가 가볍다는 말은 지진 발생시 건축물에 힘을 옮기는 갑이 작아진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즉 지진발생시 자중이 가벼운 구조일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

    그 다음은 연성으로 경골목구조는 자전거 바퀴살과 같은 다선 구조 형식이라 균형 잡힌 내진 성능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엔아이건축은 2018년형 '정정당당(正情堂堂)한 목조집(家)'이라는 내진설계가 강화된 목조주택브랜드를 론칭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엔아이건축)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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