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28일 2차 정식판매에서도 짧은 시간 내 매진됐다.

카카오는 “오전 11시 정식판매 재개와 함께 주문량이 급증해 26분 만에 준비된 수량 2만5000대가 모두 완판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미니는 정식발매 첫날인 지난 7일에도 판매시작 9분 만에 준비된 수량 1만5000대가 완판됐다. 지난 9월 18일 예약판매에서도 3000대가 매진됐다.

이에 카카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카카오미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분은 내달 말에서 내년 1월 초 사이에 배송될 예정이다.

‘카카오미니’는 음원 서비스 ‘멜론’ 정기 결제 이용자의 경우 4만9000원에, 멜론 스트리밍 6개월 이용권(4만원)을 포함하면 8만9000원으로 판매하는 등 조건은 이전과 같다.

베타뉴스 김재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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