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29 07:30:05
IBK투자증권이 신임 사장에 김영규 전 IBK기업은행 투자은행(IB)본부 부행장을 내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오는 2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김영규 전 부행장을 신임 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김 전 부행장의 사장 선임은 내달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김 부행장은 전주상고를 졸업하고 197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으며 남동공단 기업금융지점장 등 인천 지역 지점장을 거쳐 인천지역본부장, 기업고객본부장, IB본부장(부행장급) 등을 지냈다.
2015년 12월 기업은행에서 퇴임하고서는 지난해부터 제2서해안고속도로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2014년 8월 취임한 신성호 사장의 임기가 지난 8월 만료됐으나 정부 출범 이후 금융당국과 관련 기관 인사가 늦어진 영향으로 차기 사장 선임이 지연돼왔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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