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30 11:42:23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은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에 다크나이트-격투가-미스틱 등 3종 캐릭터에 ‘깨달음의 완성: 주 무기 기술의 새로운 힘, 진(眞)’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진’ 업데이트는 56레벨 달성 이후 각성 무기를 획득한 뒤에도 주 무기 기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달부터 매주 순차적으로 실시돼왔다.
새로운 주 무기 기술 ‘진’은 각성 무기에 버금가는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어, 각성 이후 주 무기 기술의 사용 빈도가 줄어 아쉬워했던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업데이트로 모든 캐릭터가 ‘진’ 기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으며, 각 캐릭터가 보유한 ‘진’ 기술 간의 밸런스를 지속 조정해 이용자들이 한층 더 재미있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1기가바이트(GB)에 달하던 클라이언트 용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등 최적화 작업을 실시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사냥이 아닌 PVP 콘텐츠 ‘붉은 전장’을 즐기는 동안에도 전투 및 스킬 경험치를 모아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게 기존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밖에 NPC ‘하콘’과 힘을 합쳐 물리쳐야 하는 신규 길드 레이드 보스 ‘광기의 머스칸’을 선보였다. 핏빛 수도원에서 소환서를 사용해 만날 수 있는 이 보스는 ‘하콘’을 보호하며 함께 사냥할 경우 보다 쉽게 공략할 수 있고, 사냥에 성공할 경우 '머스칸의 신발', '진 마력의 수정-히스트리아' 등의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 접속 시 각종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12월 한 달간 특정 시간에 ‘검은사막’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에게 추가 경험치 등을 지급한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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