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30 13:04:21
넷기어에서 나온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가 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뽑은 2017년 베스트 테크 선물로 선정되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출시한 다양한 디지털 IT기기 중에서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휴일에 선물할 ‘최고의 테크 선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중 넷기어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가 애플 아이폰X와 구글 픽셀북 크롬북 등과 함께 선정되었다.
WSJ는 ‘넷기어 오르비는 집안 환경에 따라 확장이 가능하고 거실 중앙에는 오르비 라우터를 집안 곳곳에는 오르비 새틀라이트를 설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경쟁 제품 대비 사이즈가 다소 크지만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을 밝혔다.
넷기어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는 외부 인터넷 회선과 연결되는 오르비 라우터 RBR50 모델과 이 라우터와 트라이-밴드 전용 무선 커넥션으로 연결되는 오르비 새틀라이트 RBS50 모델로 구성된 제품이다. 기존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들이 멀리 떨어진 무선 장비와 연결 시 속도 저하가 심해지고 무선 거리 확장을 위한 브릿지, 리피터, 와이파이 확장기 및 익스텐더를 추가 장착할 경우 속도가 현저히 감소되는 문제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엔터프라이즈급에서 사용하는 무선 메시(Mesh) 기술을 적용했다. 즉 다수의 무선 단말기가 추가로 연결되더라도 오르비 라우터와 새틀라이트간, 혹은 두 대 이상의 새틀라이트간의 무선 데이터 송수신은 속도 저하 없이 빠르고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해 준다.
최근 오르비에 새롭게 추가된 ‘데이지 체인(Daisy Chain) 기술’을 통해 기존 무선 새틀라이트가 라우터하고만 데이터를 송수신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의 새틀라이트 사이에서도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어 더 넓은 무선 영역 확장이 손쉽게 가능하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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