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30 15:01:23
[베타뉴스/경제=김혜경기자] LG그룹이 30일 이사회를 열고 ㈜LG를 비롯해 서브원, LG경영개발원, 지투알 등 4개사에 대한 2018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하현회 ㈜LG 사장이 부회장직에 올랐다.
하현회 신임 부회장은 전략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현장경험 등을 바탕으로 사업구조 고도화 및 계열사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LG그룹이 사업성과를 거두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하 부회장은 2012년부터 2년간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모바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 그룹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립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울트라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2015년부터는 ㈜LG 대표이사를 맡아 미래 준비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성장 사업 육성, 경영관리 시스템 개선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했던 조준화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인화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LG그룹 관계자는 "조 사장의 LG인화원장 이동은 사업을 통해 터득한 현장경험을 우수 인재양성 교육에 접목시켜 그룹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혜경 (hkmind900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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