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HN엔터, 영화 '쥬만지' IP 쓴 모바일게임 연내 출시


  • 서삼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1-30 17:29:05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30일 영화 '쥬만지'의 판권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개발사 이디오크러시(대표 김성기)가 개발한 신작 ‘쥬만지: 더모바일게임’를 곧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디오크러시는 지난 201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 입주하여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통해 개발력을 입증받은 개발사다. 전작 ‘파이러츠워’는 2016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TOP7에 꼽힌 바 있다.

    신작 ‘쥬만지: 더모바일게임’은 ‘쥬만지’ 영화배급사 소니픽쳐스와 NHN엔터테인먼트의 업무협약으로 제작됐으며, 이날부터 연내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자 모집 등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쥬만지: 더 모바일 게임’은 주사위 전략 보드게임으로, 카드배틀이 도입되어 ‘운’ 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카드 덱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승리 조건은 일반 주사위 보드게임과 비슷하지만, 상대 기지 도착 시 통행료 지불 대신 공격이 가능하여 이용자 본인과 상대방 캐릭터의 공격력/방어력 차이에 따라 상대방 기지를 빼앗을 수 있다.

    현재 태국과 캐나다에서는 소프트론칭을 진행하고 있어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NHN엔터테인먼트는 소규모 개발사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통해 ‘크루세이더퀘스트’ ‘킹덤스토리’와 같은 경쟁력 있는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이디오크러시와 함께 2017년 마지막 게임으로 선보이게 된 ‘쥬만지: 더모바일게임’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