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02 17:31:35
인기 PC 게임 ‘테라’를 원작으로 한 MMORPG ‘테라 M’이 지난 달 28일 출시된 가운데, 출시와 함께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라M’은 출시 6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등극해 흥행 청신호를 밝힌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를 기록, 국내 양대 마켓 인기차트도 석권했다.
‘테라M’은 출시 전부터 사전 예약 자 200만명, 공식카페 3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키워왔던 상태다.
차정현 넷마블 본부장은 “‘테라M’에 보내주신 높은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테라M’은 논타겟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과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역할을 바탕으로 펼치는 정통 파티플레이 게임이다. 원작의 1000년 전 시대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방대한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넷마블은 ‘테라M’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쿠폰창에 ‘welcometoteramcafe’를 입력한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재화인 골드 3만개와 주문서 등을 즉시 지급한다. 오는 12일까지 출석만해도 매일 골드, 게임 내 아이템을 증정하는 ’출시 기념 특별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특정 레벨 달성 시 마다 보상을 제공하는 ’레벨 달성 이벤트‘와 게임 내 콘텐츠 플레이만으로 획득한 열쇠를 통해 게임재화, 게임 아이템을 제공받을 수 있는 ’열쇠 교환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동시 진행한다.
‘테라M’의 초기 흥행으로 넷마블은 사상 첫 연매출 2조원 기록 달성도 한층 밝아졌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선전에 힘입어 지난 3분기 5820억원의 매출을 기록, 올해 누적 매출이 1조8000억원에 육박한 상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신작 ’테라M‘을 통해 4분기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베타뉴스 김원진 (JHKIM19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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