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02 16:14:18
넥슨 ‘오버히트’가 첫 주말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3위에 등극했다. 자체 최고기록을 기존 4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 지난달 2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4일 만에 최정상급을 위협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넥슨은 지난 26일 구글과 애플 양대마켓에 게임을 출시해 사전 예열을 시작했다. 다음날인 27일 두 마켓에서 인기 무료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순풍을 탔고, 매출 최상위권 다툼에 합류했다.
‘오버히트’는 약 120종의 캐릭터(영웅)을 수집해 즐기는 수집형 RPG다. 다양한 특징을 조합해 난관을 헤치는 재미가 강점이다. 또, MMORPG와 액션RPG의 살린 전투와 시네마틱 연출, 오픈필드 콘텐츠 ‘미지의 땅’ 등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넥슨은 올해 ‘액스’ ‘다크어벤저3’ 등 다양한 작품을 출시해 좋은 성과를 냈다. 여기에 ‘오버히트’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음해 1분기에는 수 년을 공들인 ‘야생의 땅 듀랑고’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넥슨의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넥슨 노정환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오버히트’는 전작 ‘히트(HIT)’로 모바일게임 트렌드를 바꾼 개발사 넷게임즈만의 개발력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작품이다. 더 정교하고 화려한 스킬 모션을 구현, 오픈필드 등 업그레이드 된 콘텐츠 등으로 유저들의 선택을 받았다”라며 “탄탄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오랜기간 많은 유저분들께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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