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그룹, 국내 첫 사회적기업 지원 펀드 조성 "생태계 활성화 위한 퍼스트 무버 될 것"


  • 김재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2-04 11:30:28

    SK그룹이 사회적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민간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자로 참여한다.

    4일 SK그룹 측은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첫 사모펀드인 ‘사회적기업 전문사모 투자신탁1호’가 SK행복나눔재단과 KEB하나은행 참여로 우선 결성됐다”면서 “사모펀드를 통해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첫 자본시장이 조성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결성된 펀드에는 SK행복나눔재단과 KEB하나은행이 각각 40억과 10억을 우선 투자했다. 국내 및 외국계 금융사가 투자를 검토 중이며 연말까지 130억 규모의 펀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펀드 운용은 IBK투자증권이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