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서비스 하는 <한게임 바둑>이 전 세계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게임 바둑> 글로벌 안드로이드 버전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됨에 따라 국내와 해외 이용자가 연결되어 전 세계 바둑인과의 대국이 가능하며, 원활한 매칭을 위해 PC와 모바일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이용자가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까지 5개 언어를 지원한다. 게임 내에서는 바둑협회를 보유한 48개국의 국기 마크를 선택할 수 있어 경쟁심을 자극한다.

 
특히 <한게임 바둑>은 기본 룰에 충실한 19줄은 물론, 새로운 콘텐츠 및 리그 시스템으로 국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9줄 대국’도 글로벌로 확장해 제공한다. 9줄 대국 시 ▲짧은 시간에 간편하고 빠른 대전이 가능하며, ▲바둑 입문자도 쉽게 대국을 즐길 수 있다. 
 

9줄 대국을 한 판 이상 진행하면 ‘9줄 마스터즈 리그’에 자동 참여된다. 해당 리그는 이용자의 기력과 승률을 고려해 마스터, 프로, 골드, 실버, 브론즈, 루키 총 6개로 나뉜다. 실력이 비슷한 이용자간 경쟁을 위해 레이팅(랭킹) 점수 차를 고려한 ▲양 대국자 핸디캡 조정 ▲대국 후 3단계로 구분된 점수 가산 및 차감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지난 주간리그 참여자 5만명을 대상으로 총 상금 500억M 게임머니를 랭킹 별 지급한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내에서 우수성을 검증 받은 <한게임 바둑>이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며, “<한게임 바둑>은 정통 바둑의 게임성을 지키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퀵타임 플레이와 리그 시스템으로 새로운 바둑의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계 바둑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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