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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 1주년… 160만 유저-7억번의 모험 등 기록 남겨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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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8 13:40:43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내세운 작품은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앞세운 ‘리니지 레드나이츠’다.

    이 게임은 ‘리니지’에 등장하는 몬스터와 영웅을 모아 팀을 꾸려 전투하는 수집형 RPG다. 그동안 선이 굵은 MMORPG에 집중해 온 엔씨소프트의 라인업과 다른 캐쥬얼한 작품이다. 이는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선택이었다.

    엔씨소프트는 이 작품을 출시한 이후 '프로야구H2' '파이널블레이드' '리니지M'을 연달아 선보여 모두 히트 시킴으로서 모바일게임 늦둥이에서 강자로 성장했다.

    이런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8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정식 서비스 이후 정기적인 업데이트로 더욱 다양해진 콘텐츠와 편리해진 시스템을 선보였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1년간 서비스를 하는 동안 다양한 기록들을 세웠다. 먼저 ‘아덴 왕국’의 인구수(유저 수)는 약 160만명으로 충청북도 인구수(약159만명, 2017년 7월 기준)과 비슷한 수치다.

    서비스 기간 유저가 획득한 ‘아데나(게임화폐)’는 무려 12조이며, 스토리 탐방 횟수는 7억 회,단검 사용 개수 120억 개를 기록했다.

    수 많은 소환수 중 유저가 가장 많이 획득한 소환수는 ‘장로’ ‘아린’ ‘디안느’ 순이다. 귀여운 외모와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는 소환수들인 만큼 이용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장 적게 보유하고 있는 소환수로는 ‘리치’ ‘모닝스타’ ‘미노스’가 뽑혔다.

    서비스 기간 가장 많이 사용된 영웅은 ‘애슐리’ ‘바슈’ ‘라라’순으로 나타났다. 애슐리는 화려한 마법 공격과 기품이 느껴지는 외모로 이용자들 사이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슈와 라라는 플레이 초반에 획득할 수 있는 영웅이다.

    상대적으로 가장 늦게 모습을 드러낸 영웅 ‘렌’은 4위를 기록하며 가장 적게 사용된 영웅으로 뽑혔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유저가 깜짝 놀라게 할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1주년을 기념한 영웅들의 화려한 연회복 의상들이 공개했다. 다음해 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오만의탑 비밀의방, 스페셜던전 등지에서 미션을 달성하면 라라, 애슐리, 바슈, 렌의 코스튬을 받을 수 있다.

    ‘데몬’, ‘커츠’, ‘아린’, ‘올가’ ‘이리나’의 소환수 스킬도 개방되었다. 이용자들은 신규로 추가된 13필드 ‘기란’에서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소환수 연성등급은 신화 +5와 고대 +0이 추가되었다.

    소환수에게도 1주년 코스튬이 추가되었다. 이용자들은 연회복 느낌의 ‘나이트발드’, ‘루디엘’, ‘데포로쥬’, ‘미노스’의 코스튬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콘텐츠도 업데이트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오만의탑 지하에 ‘비밀의 방’이 새롭게 오픈된다. 이용자들은 비밀의 방에서 1주년 목걸이 조각을 획득할 수 있으며, 100개를 모을 경우 신화등급 영웅 목걸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드롭되는 1주년 글자를 획득하고 신화 등급 무기로 교환할 수도 있다

    오만의 탑 비밀의 방 이벤트 기간이 종료되면 ‘스페셜 던전’이 새로 오픈된다. SS급 소환수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스페셜 던전에서는 1주년 귀걸이 조각을 획득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100개를 모으면 신화등급의 영웅 귀걸이를 얻을 수 있다. 비밀의 방과 같이 1주년 글자도 획득할 수 있다.

    ‘판도라의 비밀 상자’를 통해서도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1시간에 1개씩 판도라의 비밀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서 1주년 반지 조각, 1주년 글자, 다이아 룰렛 이용권, 비밀창고 열쇠, 비밀의 방 입장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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