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09 12:00:18
2018년 ‘총검사’가 아라드 모험단에 합류한다.
네오플과 넥슨은 9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7 던파 페스티벌 천계(이하 던페)’를 열고 올 겨울부터 다음해까지 이어질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총검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천계 프리뷰를 통해 줄거리가 순차적으로 밝혀진 캐릭터다. 유저들은 이를 보고 ‘거너’ 캐릭터의 외전 캐릭터일 것으로 추정했으며, 애칭으로 ‘가완거(가장 완벽한 거너)’를 붙였다.
이날 공개된 신규 캐릭터의 정식 명칭은 ‘총검사’다. 외적 캐릭터가 아닌 4개의 직업군을 가진 정식 캐릭터다.
‘총검사’는 얼마 전 패치로 아라드 대륙에 등장한 ‘오코넬’의 ‘총검술’을 이어받은 캐릭터다. 오코넬은 천계 황실의 사설 경호 조직으로 활동하며 총술을 배웠고, 아라드에서 배운 검술을 결합해 총검술을 개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의 강점인 스타일리쉬 액션을 극대화한 콘셉트로 개발됐다.
‘총검사’의 전직은 △요원 △트러블 슈터 △히트맨 △스페셜리스트 등이다. 먼저 다음해 1월 18일 요원과 트러블 슈터가 먼저 추가된다. 업데이트 시점부터 2차 각성이 가능하다. 이어 2월 22일 히트맨과 스페셜리스트 역시 2차 각성까지 추가된다.
요원(1각명 인포서)은 기관에 소속된 요원으로 암살과 정보조작이 콘셉트다. 스킬은 절도 있는 검술과 사격술이 특징인 순수 물리 공격 캐릭터이며, 주무기로 소태도/권총을 사용한다. 레인저-웨폰마스터와 비슷한 기본기 위주의 캐릭터로 보인다. 방어구 마스터리는 가죽이다.
트러블슈터(1각명 와일드카드)는 용병을 콘셉트로 개발된 캐릭터다. 무거운 중검과 샷건을 사용한 총검술 스킬을 가졌으며, 특수 폭탄으로 적을 제압한다. 방어구마스터리는 중갑이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거너의 런처와 비슷하다.
히트맨은 조직의 골칫거리를 해결하는 행동대장이다. 한손으로 쓸 수 있는 서버머신건과 검술로 적을 베어 넘기는 화려한 스타일을 가졌다. 이는 스피드스터 계열인 로그와 비슷한 특징으로 보인다. 주무기는 장도/서브머신건, 방어구 마스터리는 경갑이다.
마지막으로 스페셜리스트(코어 마스터)는 각 캐릭터 마다 1종씩 존재하는 돌연변이 성격의 캐릭터다. ‘코어 에너지’를 총검술에 접목해 다른 클래스와 다른 공격 기술을 구사한다. 공격속성은 마법 공격이며, 주무기로 코어블레이드/코어피스톨을 사용하고, 방어구 마스터리는 천이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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