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09 12:40:58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유저들의 연중 최대 행사인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페스티벌)이 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장권을 구매한 5,000명의 유저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들은 판매 개시 20초만에 매진되는 엄청난 경쟁을 뚫고 입장권을 획득한 열혈 유저들이다.
이 자리에서는 올 겨울 시즌에 진행될 예정인 대규모 업데이트인 ‘천계’의 내용을 최초로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내년 1~2월에 걸쳐 진행될 업데이트에서는 1년만에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인 총검술을 사용하는 총검사가 추가된다. 그리고 전직 캐릭터인 요원, 트러블슈터, 히트맨, 트러블슈터의 1차-2차 각성 캐릭터 추가가 이뤄진다.
여기에 도전 욕구를 이끌어내는 마수 던전과 제국투기장 추가, 그리고 아이템 파밍과 결투장 시즌5, 모험단 등의 개선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던파’의 보안, OST, 캐릭터 콘셉트, 결투장 가이드 등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강연 세션은 물론 인게임 관련 퀴즈와 미니 게임,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그리고 ‘던파’ 유저로 활동 중인 특별 게스트와 함께 하는 레이드 이벤트, 300대 규모로 마련된 신규 업데이트 및 레이드 체험존, 방명록만 작성해도 1만 세라를 지급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유저 참여형 행사가 진행되며 ‘던파’ 유저들의 공감을 이끄는 행사들이 마련됐다.
한편, 현장에서는 그 동안 ‘던파’ 개발을 총괄하던 윤명진 디렉터가 등장해 자신이 ‘던파’의 모바일 프로젝트로 이동함을 알리며 그간의 개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김성욱 개발실장이 앞으로 ‘던파’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함을 알리며 향후 각오를 밝혔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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