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11 15:06:25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하던 조명들과 흥겨운 캐롤 소리 등 거리 곳곳에 쏟아지던 연말에 낭만들이 언제부턴가 점점 그 힘을 잃어가는 듯 하다.
그나마 대형 쇼핑몰이나 놀이공원 등에 가서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실감하지만 그마저도 북적이는 인파에 연말분위기를 만끽하기는커녕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해올 뿐이다.
특별히 멀리 나가지 않아도 한해를 정리하며 아쉬운 마음을 조용히 위로받을 곳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을 찾아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합정동 한 골목에 독특한 외관으로 시선을 끄는 살롱드도나는 주얼리 브랜드 도나앤디에서 전개하는 플래그십스토어다.
살롱드도나는 주얼리 쇼핑과 동시에 휴식공간과 다양한 클래스 등을 제공하며 단순한 주얼리숍에서 탈피해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가고 있다.
최근 플리마켓부터 팔찌만들기 체험,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주제로 지속적인 컨텐츠를 제공하고있는 살롱드도나는 이번 연말을 맞아 또 한번 새로운 공간 연출을 기획하고 있다.
최근 캘리그라피 작가와 콜라보한 주얼리를 출시하기도한 도나앤디는 이번에 디지털 캘리그라피 문화를 선도하는 26명의 작가들과 함께 ‘겨울’과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를 가지고 “겨울–아이(i)”라는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 전시회는 종이와 펜을 잠시 내려놓고 디지털 기기로만 작업한 전시회로 작가들의 감성과 살롱드도나의 겨울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동시에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자 판매되는 굿즈에 대한 수익을 자선단체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합정 살롱드도나의 공간에서 꾸며진다.
/ 살롱드도나 제공
베타뉴스 김세헌 (betterman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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