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12 17:00:05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초반 약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 대비 0.1원 오른 1092.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 보다 3.6원 내린 1088.7원에 출발해 뚜렷한 방향성 없이 ‘눈치 게임’을 거듭했다. 이후 하락 폭을 줄여가다 마감 직전 소폭 상승세를 타면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오는 12~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지켜보려는 수요가 늘면서 환율이 별 방향성 없이 흘러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차익 실현에 따라 달러 수요가 늘어, 원/달러 환율의 낙폭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외국인들은 주식 24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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