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상가 수익형부동산에 주목하는 이유는

구재석 기자

입력 : 2017-12-13 11:50:53

천안은 수도권과 가까운 곳이면서도 교통이 좋아 서울시 천안구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KTX와 SRT,2시간 이내로 서울에 도착하는 수도권 전철 등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삼성천안사업장, 탕정디스플레이가 있고 배후공단지역도 광범위하게 발달해 있어 주변지역 공장과 상가 임대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이밖에도 천안아산지역엔 대학캠퍼스가 다수 있기 때문에 오피스텔 원룸 등의 수요가 풍부하다

이런 점 때문에 천안 상가와 수익형부동산이 주목 받고 있다.

천안 경남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소 김경남 대표는 "천안은 수도권에 비해 저 평가 되어 있고 소규모로도 투자 가능한 매력적인 곳"이라 말한다.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가건물이 저렴하고 수익은 2배 이상 가능한 곳이라는 설명이다.

김대표는 "천안상가건물은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편이며,6~9%정도의 올 상가건물이 나오면 바로 거래 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천안의 경우 서울시보다 더 큰 면적을 가지고 있고 동 지역을 비롯, 읍,면까지 있어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도시가 계속 확장하는 추세라 토지는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천안 서북구 지역에는 삼성천안사업장,삼성 탕정디스플레이씨티가, 동남구에는 LG생활건강이 있는 등 공단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업종의 공장이나 창고가 많이 필요해 소규모나 개별적인 입지를 필요로 하는 수요도 많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