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13 14:57:30
한신공영이 밀양 나노시티에서 처음 선보이는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가 특별공급에서 10%의 소진률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특공에서 이 단지는 226가구 모집에 22명의 당첨자가 나오면서 이 같은 소진률을 보였다.
수치만 놓고보면 저조하지만 인근 단지의 최근 분양성적을 감안하면 1순위 청약에서 마감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인근에는 지난해 12월 분양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밀양강'과 올해 5월 분양한 쌍용건설의 '밀양 쌍용예가 더퍼스트'가 각각 15대 1, 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가장 마지막 분양단지인 대우건설의 '밀양강 푸르지오' 역시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특별공급에서는 57%의 소진률을 기록했는데 KTX밀양역 역세권 입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은 때문이다.
인근 B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밀양은 그동안 실수요자 청약자가 많아 꾸준히 1순위 마감에 성공해 온 지역"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강화되면서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시장이 개편된 만큼 이번에도 1순위 마감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항일 (hijoe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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