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13 15:44:36
서울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첫 분양사업이 쾌조를 보일 전망이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송파 거여 2지구 재개발단지를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시키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이 특별공급분 청약을 실시한 결과, 평균 79%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무주택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전용 59㎡이 인기를 독차지, 이들 주택형의 평균 소진율이 92%로 모든 주택형에서 가장 높았다.
전용 84㎡의 4개 주택형의 평균 소진율은 85%를 기록했다. 84㎡A형이 92%로 1순위 청약에서 20 대 1 안팎의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중대형인 전용 113㎡의 3개 형은 8가구에서 1명의 당첨자를 배출했다.
이 단지는 특공 호성적에 힘입어 13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0 대 1 안팎의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2,380만원으로 시장 예상가인 2,550만원 안팎보다 150만원 낮았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서 발급과정에서 분양가를 낮춘 데 따른다.
강남3구에서 유일한 뉴타운인 거여·마천뉴타운의 첫 분양인 이 단지는 일반분양분이 380가구(총 건립가구 1,199가구)로 위례신도시와 한 생활권이다.
베타뉴스 조항일 (hijoe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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