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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역세권 등 새 아파트 귀한 지역 신규공급 봇물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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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4 16:21:45

    이천역세권 등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 공급된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이지역에서 아파트 물량이 나온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대구시 북구 고성동 일원에 공급된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은 1순위 청약에서 4만 4,366건이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20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오랜만에 공급된 신규물량이라는 점에 기대심리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도 1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77%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이다. 올해 현재까지 공급된 단지는 임대를 제외하고 ‘복수센트럴자이’, ‘반석더샵’ 2개 단지 뿐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

    이천역세권 등의 노후 아파트는 요즘에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4베이, 팬트리, 드레스룸, 각종 커뮤니티시설 등 설계적인 부분에서 이천역세권에 들어서는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 등 최근 아파트 트렌드를 따라오기 어렵다. 리모델링으로 내부를 보수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본 구조의 차이로 제한사항이 많으며 경제적인 부담도 있다.

    이천역세권 등의 노후 아파트는 주차공간 부족 문제도 크다. 매일 저녁이면 주차전쟁에 시달리는 노후 아파트와 달리 새 아파트의 경우 평형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세대당 1.2~1.3대 1의 비율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일부 단지들의 경우 주차장 지하화를 통해 쾌적함,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이천역세권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 등 기존 원도심 인근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들은 상권, 대중교통, 학군 등 기존에 형성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여건이 좋다.

    또한 이천역세권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 등 아파트 시공과 함께 상가, 학교, 공원이 같이 들어서는 경우도 있어 기존 인프라와 새로 조성되는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천역세권 일대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가 있는 이천시는 노후 주택이 많은 도시다. 중리택지개발지구와 합쳐 총 7천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는 물론 수요자들의 기대도 높은 지역이다. 또 노후 주택이 많은 이천시에 공급되는 만큼 지역 내 새아파트 대기수요가 이천역세권 일대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에 집중될 전망이다.

    이천역세권 일대에 들어서는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는 매년 시공능력평가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도급 약정을 체결한 만큼 지역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삼호가 이달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온수역’이 위치한 부천시 괴안동 역시 지난 10년간 신규 공급 아파트가 없었던 곳으로 이번 공급에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괴안동 203-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철 1,7호선의 환승역인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21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21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으로 강원도 동해시 단봉동 1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해’를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8~84㎡,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총 644세대가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평권역은 신규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지역으로 이번 공급에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보권에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에 선정된 공립단설 동해랑유치원, 북평초, 북평여중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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