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18 03:23:18
'운정신도시 아이파크'가 칼바람 한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쇄도, 청약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임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3시 경기도 파주시 운정동에 이 단지 견본주택은 예비 청약자들이 몰려들면서 전시관 입장을 위해 1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주말 견본주택 가운데 최북단인 경기도 파주운정신도시에서 방문객을 맞은 이 단지는 15일 개관 이후 2만 명이 내방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파주 교하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최 모 씨(38)는 "상당창구에 대기한 사람이 많아 대출과 청약 등 궁금한 내용을 묻지 않고 그냥 나와 아쉽다"면서"현대산업개발의 분양을 기다리며 직전 저렴한 분양 단지도 청약을 안했는데 내년 강화될 주택담보대출이 제대로 나올지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용 59㎡와 84㎡, 98㎡, 109㎡ 등 4개 주택형이 예비 청약자를 맞은 이 단지 견본주택에 이날 3시 현재 1·2층의 청약창구에 누적 청약번호는 1,100번을 넘어섰다. 현대산업개발은 '스피드 상담실'을 마련, 청약예정자의 개인정보를 제출한 예비 청약자에게 추후 상담사를 연결, 상담에 나서기로 했다.
이 단지는 민간과 공공 등 모두 3,042가구의 대단지로서 18일(월)~20일(수)까지 사흘동안 특별공급에 이어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실시한다.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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