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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게임해보니] 두 가지 매력이 동봉된 게임! 모바일 SRPG '리턴히어로'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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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9 14:53:29

    위더스게임이 지난 8일 모바일 시뮬레이션 RPG '리턴히어로'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그 동안 나온 모바일 게임과는 조금 다른 출발을 보였다. 바로 모바일과 PC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보통은 유명 앱플레이어를 지원하는 형태고 PC에서도 일종의 에뮬레이션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리턴히어로’는 특정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 엔투게임의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영웅 및 자신의 건물의 육성에 대한 성장, 그리고 적과의 턴제 전투를 명확히 나눠서 즐길 수 있다. 때문에 유명한 두 가지 게임을 한꺼번에 하는 느낌이 든다.

    유저는 게임을 시작하면 우선 자신의 왕국을 성장시키는 것부터 진행한다. 자원 생산과 방어를 위한 다양한 건물을 만들어 성장을 하게 되는데 다른 전략 시뮬레이션은 주어진 땅에서 자유롭게 건물 위치를 배치할 수 있지만 ‘리턴히어로’는 지정된 위치에만 배치된다.

    그리고 자신의 왕국을 거점으로 주위를 탐색해 진지를 점령하고 자원을 추가로 얻어나갈 수 있으며, 비용을 소모해 미지의 구역을 탐색하며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켜나갈 수 있다. 이후 어느 정도 성장이 되면 주위에 있는 유저간의 실시간 침략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결투 랭킹을 유지하거나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게임 플레이가 요구된다.

    전투는 헥사곤 필드에서 턴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등장하는 영웅은 자신의 왕국에 소환하는 영웅의 제단의 개수만큼 전투에 참여시킬 수 있다.

    영웅은 근거리와 원거리 형태의 공격 방식을 갖고 있고 영웅 중에는 이동 뒤에 공격이 가능한 영웅이 있고 아닌 영웅이 있기 때문에 유저는 공격과 이동은 물론 대기와 방어를 잘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불, 물, 어둠, 빛, 바람 등 30여종이 준비된 영웅들마다 속성이 존재하고 분노 및 마법을 통해 역전도 가능하기 때문에 유저는 상황에 따른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참고로 궁전 레벨 4가 되면 자동 전투가 가능해진다.

    이러한 콘텐츠를 즐기다 보면 ‘리턴히어로’는 투기장, 콜로세움, 시나리오 모드, 길드, 시련의 탑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가 열리기 때문에 유저는 ‘리턴히어로’에서 자원 생산과 약탈, 전투라는 3개의 큰 연결고리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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