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19 18:42:54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해킹피해로 문을 닫는다. 해킹으로 거래소가 파산한 첫 사례이다.
유빗을 운영하는 '야피안' 경영진은 19일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19일부로 거래 중단, 입출금 정지 조치 및 파산의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빗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5분께 해킹으로 인해 코인 출금지갑에 손실이 발생했다. 코인손실액은 전체 자산의 17% 가량이다. 유빗은 "그 외 코인은 콜드지갑(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은 가상화폐 지갑)에 보관돼 있어 추가 손실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