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연말 회식증후군 피하기 위한 식음료 제품


  • 김순덕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2-25 08:49:21

    술자리 모임이 잦아지면서 평소보다 음주량이 많아지는 연말 송년회 시즌이다. 돈독한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음주’는 필요하지만 송년회 시즌과 같이 잦은 술자리에서 과음을 하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5년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환자 수는 월평균 66만 8000명인데 비해 1월과 2월은 그 보다 약 1.9배 증가한 126만 3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겨울철 척추 질환 자 수가 증가하는 요인으로는 빙판길 낙상, 겨울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도 척추 질환 자 수 증가에 한몫을 한다는 분석이다.

    연말연시 잦은 모임에서 고열량 안주로 술자리를 즐기다 보면 체지방이 쌓이기 쉬워 단기간에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내장지방이 늘어나면 척추와 디스크가 받은 압력이 증가해 각종 척추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알코올은 디스크에 혈액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한다.

    체내에 알코올이 들어오면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많은 단백질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근육이나 인대에 필요한 단백질이 알코올 분해에 사용되면서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질 수 있다.

    연일 이어지는 술자리에서 과식과 과음을 피하기 위해서 식전후에 칼로리가 낮은 간단한 식음료로 포만감을 채우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저열량 고단백 위주의 안주 섭취와 술자리 틈틈이 간단한 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움직임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말연시 칼로리는 ↓ 맛과 영양은 ↑

    술자리에서 고칼로리 안주를 피하고 싶다면 빈속을 미리 채워 모임에 참석하는 것도 과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모임 전에 간편하게 두유로 허기를 달래면 고칼로리의 안주로 배를 채우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두유는 빈속에 부담이 없기 때문에 술마신 다음 날 ‘해장용’으로 마실 수 있어 배고픔도 채워주고 속도 편해져서 영양보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매일유업에서 선보이고 있는 매일두유 99.89(구구팔구)는 ‘설탕 0%’로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도 두유 본연의 맛을 살렸다. 기존 두유의 단맛을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알맞은 제품이다. 매일두유 99.89는 콩이 갖고 있는 식물성 단백질을 그대로 담고 있는 식물성 음료로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에도 부담이 적다. 또한 두유액 외에 첨가물을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소비자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필요한 임산부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블루다이아몬드의 아몬드 브리즈는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이다. 아몬드 브리즈는 슈퍼푸드인 아몬드의 영양을 담고 있어 미네랄, 칼슘, 비타민 E, 인 등이 풍부하다. 일본, 호주 등의 해외에서는 우유처럼 마실 수 있어 ‘아몬드 밀크’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반우유 칼로리 대비 1/3에 불과한 35kcal로 든든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튀김이나 스낵위주 대신 웰빙 간식으로

    연말연시 담소를 나누다 보면 술자리가 아니더라도 빠질 수 없는 것이 간식이다. 육류 요리나 양념이 듬뿍 들어간 자극적인 고칼로리 음식 대신 기름에 뛰기지 않고 불에 굽거나 말린 제품으로 대체 한다면 고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농심 켈로그가 출시한 ‘스페셜 K 라이트 칩’은 감자칩 21개의 칼로리가 93Kcal로 다른 감자칩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스페셜 K 라이트 칩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낸 감자칩에 맛있는 양념을 더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의 ‘고구마츄’는 설탕 및 합성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고구마만을 바로 쪄서 말린 제품이다. 100% 고구마 이외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자연 건강 간식으로 몸매관리나 첨가물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이다.

    커피∙청량음료대신 차(茶)로 가볍게

    식사 후 후식으로 마시는 청량음료나 커피 대신 차나 저칼로리 음료를 마시는 것도 칼로리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코카콜라의 ‘태양의 마테차’는 브라질산 마테원료를 블렌딩하여 사용하여 일반 마테차 보다 더 깊은 맛과 향으로 라틴 스타일 마테차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CJ 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는 갈증해소와 수분을 보충하는데 탁월하다.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에 100% 국산 칡즙 등의 성분이 입안이 마르고 갈증 날 때 유용하며, 이뇨작용, 노페물과 독소 배출에 효능이 있다.

    티젠의 ‘펜넬차’는 이뇨 작용을 통한 열량 소모와 변비 개선 효과 등이 있다. 펜넬 특유의 향과 맛으로 식욕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